[야구] 7월3일 08:10 뉴욕메츠 VS 밀워키 MLB 분석

본문
승무패 : 뉴욕메츠 승
핸디캡 : 1.5 밀워키 플핸승
언더오버 : 8.5 언더
뉴욕 메츠
선발-불펜-타선 삼박자가 안정적으로 맞물린, 흐름이 매끄러운 팀이다. 선발 클레이 홈스는 낮은 존 공략이 뛰어나며, 포심과 싱커 조합을 통해 땅볼 유도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낸다. 우타자 상대로 슬라이더의 각도가 날카로워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피칭 구조를 갖고 있어, 실점 억제에 강점을 보인다. 타선은 홈 경기 기준으로 2~4회 구간에서 집중력이 올라오는 흐름이 뚜렷하고, 중하위 타순에서도 찬스를 이어가는 응집력이 인상적이다. 불펜도 필승조 라인이 명확히 정비되어 있으며, 안정적으로 실점을 막아내고 있어 후반 운영에서도 큰 강점을 보이고 있다.
밀워키
선발과 불펜 모두에서 기복이 드러나는 팀으로, 안정감보다는 폭발력과 위험성이 공존하는 흐름이다. 선발 프레디 페랄타는 구위 자체는 뛰어나지만 제구 불안이 상시 노출되고 있으며, 볼카운트에서 밀릴 경우 스트라이크존 중앙으로 몰리는 공이 많아 장타 허용이 잦다. 특히 한 이닝에 급격히 무너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어 리스크가 크다. 타선은 중심타선의 장타력에 의존하는 구조지만 하위 타순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면서 이닝 흐름이 자주 끊긴다. 불펜도 셋업 구간에서의 체력적 피로가 누적되고 있으며, 원정 경기에서는 제구 흔들림과 실점 빈도가 높아 후반 이닝 경쟁력이 약화되는 양상이 뚜렷하다.
종합
뉴욕 메츠가 전력 밸런스 면에서 확연한 우위를 점하는 경기다. 홈스는 낮은 존 중심의 안정된 피칭으로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끌고 갈 수 있고, 메츠 타선도 클러치 상황에서 고른 분산력과 집중력을 보이며 실질적인 점수로 연결시키는 능력이 좋다. 반면 밀워키는 페랄타의 기복 있는 피칭, 하위 타선의 단절, 불펜의 체력 저하로 인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리스크가 커지는 구조다. 전반적으로 경기 흐름과 운영의 짜임새에서 메츠가 훨씬 실속 있는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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