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4월10일 18:00 한신 VS 야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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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VS 야쿠르트
- 한신고시엔구장
한신 : 제레미 비즐리(5.0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일 요코하마와 쿄세라돔 경기에서 5.1이닝 8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여준 비즐리는 작년에 비해 출발이 매우 좋지 않은 편입니다. 작년 야쿠르트 상대로 4승 1패 2.52로 강점을 보여주었는데 워낙 코시엔에서 강한 투수인지라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야쿠르트 : 이시카와 마사노리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원래 이전에 등판 예정이었다가 비로 인해 순서가 밀린 이시카와는 최고령 선발 투수를 향해 달려가는 중. 작년 한신 상대로 코시엔 원정에서 3이닝 7안타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그래도 시즌 초반인지라 기대를 걸 여지는 있는 편입니다.
한신 : 사이키의 8이닝 투구 이후 우루시하라가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습니다.
야쿠르트 : 타카하시 케이지의 훌륭한 8이닝 투구 이시야마 다이치가 9회를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시즌 초반이지만 이시야마의 투구가 좋다는건 상당한 호재입니다.
한신 : 타카하시케이지에게 철저하게 틀어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했습니다.주말 시리즈 후반의 부진이 홈에서 거하게 터진셈.
야쿠르트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8회초 산타나의 결승 2루타로 올린 1점이 유일한 득점이었습니다. 홈을 벗어나면 떨어지는 득점력은 그야말로 답이 없는듯.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복귀가 정말로 시급하긴 한데 그럼 모기 에이고로를 쓰기 어려워집니다.
작년 한신은 코시엔 개막전에서 1: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유독코시엔 개막 시리즈에서 타격이 터지지 않는건 거의 전통에 가까운듯. 이시카와는 시즌 초반에 강한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5회까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비즐리 역시 코시엔 경기에 강하기때문에 투수전 양상을 띨듯.그래도 중간의 버티기능력은 한신이 미세하게 좋고 이게 바로 홈 버프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한신이 신승을 가져갈 것입니다.
한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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