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8월30일 MLB 콜로라도 마이애미 해외야구분석 무료중계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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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콜로라도 로키스는 브래들리 블레이락(1승 3.06)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양키스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데뷔승을 올린 블레이락은 초반에 타자들이 힘을 내준 덕을 톡톡히 본 바 있다. 직전 홈 경기 투구도 5.2이닝 1실점이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 여지가 있다는 이야기일듯.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애런 셩크의 솔로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하위 타선에서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점이 포인트.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2경기 연속 참사를 막은게 다행스럽다.
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발렌테 벨로조(2승 2패 3.35)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5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벨로조는 최근 2경기에서 완벽히 파훼된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극단적인 플라이볼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최대의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프리랜드에게 막히면서 데렉 힐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마이애미의 타선은 이틀 연속 후반 타격이 터지지 않은게 컸다. 수요일 경기의 대역전극이 오히려 독이 된 셈. 3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웰컴 투 쿠어스 필드를 외쳐야 할 판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콜로라도의 타선은 드물게도 타선이 제 몫을 해내고 있는 중이다. 느린 공의 플라이볼 투수인 벨로조가 버티기엔 너무 힘들듯. 반면 블레이락은 홈에서 나름대로 호투를 해본 경험이 있고 마이애미의 타선은 기복이 심한 편이다. 불펜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두 팀 모두 흔들리긴 매한가지다. 홈의 잇점을 가진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5 콜로라도 승리
핸디 : 콜로라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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