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9월25일 08:40 미네소타 VS 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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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으로 더블 헤더를 모두 내준 미네소타 트윈스는 베일리 오버(12승 7패 3.84)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오버는 9월 4경기중 1경기를 제외하면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쾌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홈 인터리그 약점이 은근히 큰 투수인지라 이를 극복할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월요일 더블 헤더에서 각각 1점과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이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홈에서 타격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가을 야구는 꿈에서 그칠듯. 2차전 경기를 날려버린 불펜은 콜 어빈을 데려온게 엄청난 패착이 되고 있다.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라이언 웨더스(3승 6패 3.94)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19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웨더스는 무려 3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구위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원래 원정 투구가 더 좋은 타입이기 때문에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판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홈즈와 리 상대로 홈런 4발로 올린 4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마이애미의 타선은 중간이 없는 모습이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7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이 팀이 약팀임을 보여주는 부분. 5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내년을 기약해야 할것 같다.
미네소타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특히 타격 문제가 심각한 편. 라이언 웨더스의 원정 투구가 나쁘지 않다는 점도 이번 경기의 중요 변수 중 하나다. 그러나 오버는 홈에서 상당히 강한 투수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마이애미의 불펜은 기대가 어렵다. 전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미네소타 승리
승1패 : 미네소타 승리
핸디 : 마이애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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