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9월23일 02:40 마이애미 VS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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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대런 맥커헌(7.64)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18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맥커헌은 홈 경기 투구가 더 나쁜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구속 문제는 여전하고 낮 경기 피안타율이 .364라는건 그야말로 답이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 전날 경기에서 프리드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마이애미의 타선은 에이스급에게 막히는 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홈즈가 나오는 이번 경기는 승부를 걸어볼만 할듯. 3.1이닝동안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동점 상황에서 신뢰가 되지 않는다.
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그랜트 홈즈(2승 1패 3.84)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8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4이닝 5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홈즈는 2일 휴식후 선발 등판에서의 투구는 역시 좋지 않은 편이었다. 금년 원정 선발 등판시 투구의 기복이 있는 편인데 낮 경기 피안타율이 .171일 정도로 낮 경기에 유독 강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올러와 바차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3홈런 5타점이 말해주듯 홈런의 팀임을 여실히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2점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맷 올슨은 어느새 30홈런 100타점이 눈앞에 온 상황.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역시 승리조가 강하긴 강하다.
다시금 애틀랜타의 타선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전날 경기를 고려한다면 맥커헌에게 기대를 거는건 절대로 무리일듯. 물론 홈즈 역시 최근 투구가 좋다고 하긴 어렵지만 낮 경기 강점은 있는 편이고 화력전으로 간다면 절대적으로 애틀랜타가 유리하다. 힘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4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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