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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6월26일 KBO 한화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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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다 이긴 경기를 놓칠 뻔 했던 한화는 문동주(3승 5패 6.3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키움과 청주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문동주는 투구 내용이 갈수록 나빠져 가는 중이다. 홈 경기이긴 하지만 4월 28일 두산 상대로 3.1이닝 9실점 패배를 당하는등 금년 두산에게 너무나도 약하다는게 최대 문제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5회에만 5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과시해 보였다. 다만 그 이후 타선의 부진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최근 주현상의 투구가 많이 흔들리는 모습이 역력하다.








막판 추격이 실패로 돌아간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2승 2패 3.53)를 내세워 연패 저지를 노린다. 20일 NC와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알칸타라는 이제야 좋을때의 모습으로 돌아온듯 하다. 4월 10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으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두었지만 이번엔 다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와이스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한화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김재환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최근 연패의 부진 분위기를 극복하는데 실패했다. 그나마 후반에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최원준 강판 이후 경기를 박살내버린 이영하는 무죄 평결 이후 훨씬 더 투구가 엉망이 된 모습이다.








와이스의 투구는 기대 이상이었고 한화의 불펜은 기대 이하였다. 최근 문동주의 투구, 그리고 두산 상대 투구를 고려한다면 두산이 많이 유리한 편. 물론 이전에 한화가 알칸타라를 만났을때의 투구는 여러모로 좋지 않았지만 지금의 알칸타라는 그때와 다르게 확실하게 회복을 해낸 모습이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두산 승리




승1패 : 두산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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