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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6월30일 KBO 롯데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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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취소가 대단히 아쉬운 롯데는 한현희(3승 2패 3.86)가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나선다. 26일 KIA와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2.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한현희는 전천후 투수로서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선발로서의 투구는 5이닝을 어느 정도 버텨줄수 있다에 가까운데 금년 한화 상대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금요일 경기에서 하이메 바리아와 이민우를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선 집중력이 놀라울 정도. 대부분의 득점이 2사 이후에 나왔다는건 이 팀의 타격을 증명하는 포인트일 것이다.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김상수와 김원중의 존재가 매우 든든하다.








우천 취소가 대단히 반가운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1승 0.00)를 내세워 반격을 노린다. 한국 무대 데뷔전이었던 25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7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와이스는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포심의 위력이 기대 이상이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금요일 경기에서 윌커슨을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롯데의 불펜을 흔들지 못한게 결국 아쉬운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후반 경기력이 약하다는건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흔들리는 불펜에게 일단 이 비는 도움이 될수 있다.








양 팀 모두 1차전 선발은 확실하게 교체했다. 차이가 있다면 대처를 준비하기엔 롯데보다 한화가 조금 더 유리한 편. 와이스의 투구는 처음 보는 팀들이 상대하기가 쉽지 않은 편이고 한현희는 일단 좌타자 상대 문제가 있다. 물론 한화는 주력 타자들이 대부분 우타자들이라는 변수가 있긴 하지만 KT전에서 한현희는 선발로서의 한계점이 드러났고 1차전은 롯데가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한화 승리




승1패 : 한화 승리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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