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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6월30일 NPB 요미우리 히로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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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가 무너지면서 석패를 당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가노 토모유키(5승 1패 1.83)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닛폰햄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스가노는 교류전 막판 2경기의 투구가 매우 실망스러웠다. 히로시마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인데 작년 홈에서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이 변수인지라 충분한 휴식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오세라에게 막혀 있다가 시마우치를 공략하면서 1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인 요미우리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의 타격이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힘든 편이다. 특히 7,8회의 찬스에서 단 1점에 그쳤다는건 심각하다는 반증일듯. 2일 연속 뼈아픈 실점을 허용한 마무리 발도나도는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막판 집중력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타마무라 쇼고(1승 2패 3.12)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3일 주니치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타마무라는 이번 시즌 돔구장 투구가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요미우리 상대로 홈에서 3전 전승 2.33으로 묘하게 요미우리만 만나면 좋은 투수였기에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한 편. 전날 경기에서 그리핀과 발도나도 두 좌완 상대로 키쿠치 료스케의 결승 솔로 홈런 포함 2득점에 그친 히로시마의 타선은 원정 타격 부진이 이번 시리즈에서 심각하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좌완 상대 부진이 우완 상대 부진으로 이어지느냐가 관건일듯. 오세라의 승리를 날려버린 시마우치 소타로는 6월 한달간 제구가 완전히 박살난 모습이다.








이틀 연속 1점차 승부가 펼쳐졌고 마지막에 웃은건 이번엔 히로시마였다. 서로 한번씩 주고 받은 셈. 이번 경기의 선발만 놓고 생각한다면 이름값에선 요미우리가 좋지만 히로시마전의 스가노와 요미우리전의 타마무라라는 변수가 있다. 양 팀 모두 이번 경기에서 마무리를 쓸수 없다는 핸디캡이 확실한 편인데 이틀 연속 후반 경기력은 요미우리가 조금 더 좋았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요미우리 승리




승1패 : 1




핸디 : 히로시마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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