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MLB】06월24일 디트로이트 vs 시카고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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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리스 올슨(1승 8패 3.39)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올슨은 3경기 연속 부진을 벗어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년 낮 경기에서 1승 3패 2.73 피안타율 .173으로 낮 경기에 매우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가 이어질 가능성은 절대로 배제할수 없을듯. 전날 경기에서 드류 도프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1득점에 그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의 타격이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을 정도다. 6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이 팀의 현실일듯. 4.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조이 웬츠의 부진이 여러모로 아쉽다.
투수진의 호투로 반격에 성공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조나단 캐넌(1승 1패 3.34)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9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8.2이닝 7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캐넌은 그야말로 마법과 같은 체인지업을 구사하면서 완벽투를 과시한 바 있다. 최근 선발 2경기에서 15.2이닝 1실점이라는 점은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여주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마에다와 웬츠를 공략하면서 코리 리의 쐐기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1경기만에 페이스를 회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12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전체적으로 타격감은 올라오는 중.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존 브레비아의 기복이 조금 아쉽다.
디트로이트는 낮 경기 타격에 아쉬움이 있는 팀이다. 전날 도프에게 막힌 타선이라면 캐넌 상대로도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하지만 올슨의 투구는 좋아졌고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강속구 투수에겐 약점이 확연한 편이다. 팽팽한 대결이 되겠지만 접전에서 화이트삭스의 투수진은 믿을수 없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디트로이트 승리
핸디 :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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