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06월 27일 오릭스 vs 소프트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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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오릭스 버팔로스는 미야기 히로야(2승 4패 1.70)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5월 8일 라쿠텐과 아키타 경기에서 4이닝 3실점 패배 이후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갔던 미야기는 근 두달 여만의 복귀인 셈이다. 4월 21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1실점 완투승, 그리고 홈 개막전에서 6.1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일단 건강한 미야기라면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제키 공략에 실패하면서 1회말 터진 오오타 료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오릭스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의 타격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 편이다. 특히 오제키 상대로 타격이 가라앉은건 심각한 문제가 되는 부분.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루이스 퍼도모의 퍼펙트 데뷔에 만족해야 할것 같다.
투타의 조화로 4연승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히가시하마 나오(3승 1패 2.66)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5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히가시하마는 교류전 후반부에 컨디션이 살아난게 다행스럽다. 4월 19일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작년 오릭스 원정의 5.2이닝 5실점 패배가 여러모로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아즈마와 타카시마를 공략하면서 쿠리하라 료야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훌륭한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3안타 3타점을 올린 쿠리하라 료야는 최소한 타점면에선 야나기타의 빈 자리를 잘 메꾸고 있는 중. 오제키의 8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페르난데즈 1명으로 마무리 지은것도 다행스럽다.
이번 시리즈에서 소프트뱅크의 화력은 놀라울 정도다. 개막전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미야기도 안심할수 없는 상황. 물론 히가시하마가 작년 쿄세라돔 원정에서 부진하기도 했고 유독 오릭스만 만나면 고전하는 타입이긴 하지만 지금의 오릭스는 그때와는 타력이 다르다. 화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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