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8월1일 MLB 세인트루이스 텍사스
본문
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마이클 맥그리비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현재 세인트루이스의 15위 유망주인 맥그리비는 2021년 1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우완 유망주다. 지명 순위에 비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금년 AAA INT에서 방어율 4.45에 피안타율 .257인 투수는 아무래도 신뢰하기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서져와 브래드포드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최근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해 보였다. 트레이드와 동시에 그랜스 슬램을 터트린 토미 팸은 역시 강팀으로 옮기니 모티베이션이 살아나는듯.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를 아낀게 다행스럽다.
투수진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텍사스 레인저스는 앤드류 히니(4승 10패 3.77)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7일 토론토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히니는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문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낮 경기 강점이 있는 투수이긴 하지만 원정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5이닝 3실점 정도가 기대치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랜스 린 상대로 와이엇 랭포드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텍사스의 타선은 느린 공에 약하다는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다. 테이블 세터가 부진하면 답이 안나오는건 여전한 상황. 복귀전에서 5실점으로 무너진 코디 브래드포드는 아무래도 선발 체질인것 같다.
전날 경기는 텍사스의 약점이 두드러진 경기였다. 이번 경기에서 데뷔하는 맥그리비는 덜 여문 버전의 랜스 린 타입의 투수. 그러나 그 점이 오히려 텍사스에게는 공략할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의 타격이 살아나긴 했지만 좌완 투수 상대 타격은 여전히 좋지 않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텍사스 승리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댓글목록0